담주초등학교(교장 김유) 4~6학년 16명은 6월 2일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전라남도자연탐구수련원’에서 생명존중 생태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우리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과 자연의 관찰·탐구력을 키워주고 아울러 자연친화적 심성을 길러주기 위해 전라남도자연탐구수련원과 연계하여 추진한 교육활동으로 우리 학생들이 자연 속으로 들어가 직접체험하고 겪으며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생태교육으로 기획되었다.

오전 프로그램으로 자연탐구수련원 내 여러 관찰시설을 국립공원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둘러보고, 이어 잃어버린 감성을 찾기 위하여 들꽃 심기를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6학년 이?? 학생은 “우리의 아름다운 들꽃인 ‘산나리’를 심으며, 우리 주변에 있는 동식물을 관심 갖고 살펴보아야겠다”고 말했다.

오후 프로그램으로는 백암산으로 이동하여 국립공원 숲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국립공원해설사로부터 숲의 여러 가지 생명 이야기를 들으며 숲의 생태환경을 관찰하고 탐구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에게 이번 생명존중 생태체험학습은 학교를 벗어나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자연의 위대함과 멋진 모습을 알게 된 의미 있는 체험학습이었다. 담당교사 김??는 ‘전라남도자연탐구수련원의 자연탐구교실과 같이 학생들이 자연친화적인 교육활동을 수행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으로 몸으로 이해하고, 이를 통해서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생태교육이 강화되어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