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 만들기 슬로건 공모전, 애플데이 마음 나누기 활동 전개-

담양 월산초등학교(교장 전동준) 10월 17일~28일 2주간을“친구야 사랑해! 친구사랑 주간”으로 정하고‘행복한 학교 만들기 슬로건 공모전’,‘친친! 애플데이’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활동은 작지만 알차고 행복한 월산초등학교의 전통을 살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해와 용서의 운동을 벌이자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학생자치회가 주간이 되어 행복한 학교 만들기 슬로건 공모전 계획이 발표되고,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전교생이 슬로건 대회에 참여한 결과 6학년 김은희 어린이의 작품이 최고작으로 당선되었다. 당선된 작품은 학교 홍보물의 로고로 제작되어 학부모 및 지역사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친친! 애플데이!’는 혹시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친구나 선생님께 사과(sorry)의 편지를 써서 먹는 사과와 함께 예쁜 엽서를 담아 함께 배달하는 활동이다.
본 활동에 참가한 4학년 학생은 장난으로 던진 말이 그 친구에게 상처가 된 줄은 몰랐다며, 사과할 시기도 지나버리고 마음이 불편했었는데 이번 애플데이 주간에 진심으로 사과편지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동준 학교장은 60명의 작은 학교지만 서로 사랑하고 예쁜 정을 나누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으로 다가왔으며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전교생 및 전교직원이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김동수기자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